"소리로 생물다양성 연구"…고등과학원, 시민 대상 '소리탐험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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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4-08-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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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과학원(KIAS) 오픈KIAS센터는 오는 31일 소리를 수집해 생물다양성을 연구하는 '소리탐험대' 참가자 대상 워크숍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박창범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는 "시민들이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해 과학을 더 진정으로 이해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행위의 즐거움과 더 깊은 사고 능력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태원 고등과학원장은 "소리탐험대가 수집한 녹음 자료는 생물다양성 연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이 직접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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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과학원 소리탐험대 누리집 이미지 자료고등과학원
고등과학원 '소리탐험대' 누리집 이미지 [자료=고등과학원]

고등과학원(KIAS) 오픈KIAS센터는 오는 31일 소리를 수집해 생물다양성을 연구하는 '소리탐험대' 참가자 대상 워크숍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소리탐험대는 고등과학원의 '시민과 함께 과학' 프로그램 일환이자 세 번째 행사다. 앞서 과학원은 △모두의 은하 연구소 △우주선 뮤온 입자 찾기를 주제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 생물 분야 연구 프로젝트인 소리탐험대는 소리로 의사소통하는 매미목·메뚜기목·무미 양서류·조류·포유류 등의 생물다양성을 조사하는 생태 음향 연구다. 총 61팀이 참가해 거주지 인근에서 생물종 소리를 수집해 경관 구조와 열섬 효과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 생물다양성을 높일 경관 구조를 찾고, 열섬 효과 완화 방법도 연구한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박창범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는 "시민들이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해 과학을 더 진정으로 이해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행위의 즐거움과 더 깊은 사고 능력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태원 고등과학원장은 "소리탐험대가 수집한 녹음 자료는 생물다양성 연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이 직접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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