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마약 범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상대적으로 많은 영천시에서 외국인들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영천시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의 손하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국내 체류 외국인 마약류 범죄 동향 △마약류 종류별 중독 사례 및 증상 △외국 마약 종류 및 밀매 마약 현황 △한국에서의 마약류 불법 투약 및 소지에 대한 처벌 기준 등을 교육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정에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올바른 정보를 숙지한다면 건강한 영천시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해 교육 대상을 확대해 마약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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