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사서비스 산업의 활성화 방안 찾기에 나섰다.
도는 26일 온양제일호텔에서 도, 도의회, 유관기관, 가사서비스 제공 사업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사서비스 현황과 활성화를 위한 노동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가사서비스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가사서비스 인증기관에 대한 정책지원 등 산업 활성화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 정책 제언, 사례 발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충남 가사서비스 현황과 제공기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도내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이들 기관의 역할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가사서비스 제도와 정책동향(도 정책제언)’을 주제로, 전국 가사서비스 제도와 정책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도에 적합한 정책을 제언했다.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운영 사례 발표에서는 가사서비스의 표준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모범적인 접근 방법이 공유됐으며, 이를 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가사서비스 인증기관 제도, 절차, 실익 등 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 필요성, 지역 사회의 발전과 정의로운 노동정책 실현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가사서비스 산업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가사서비스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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