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개원 이후 정쟁에 휩싸여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운 모습만 보였던 여야가 축구대회로 협치를 다짐했다.
여야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축구운동장에서 '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축구대회 시작 전 축사를 통해 "정말 오래간만에 멋진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요즘은 팍팍해서 국회가 늘 부딪히기만 하는데, 이런 화합과 단결하는 모습을 함께 보게 되니 너무 좋다"고 응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렇게 여러분들을 뵈니까 더 반갑고 더 즐거운 것 같다"며 "저도 방금 전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오늘 이 분위기를 이어 나가서 국민을 위해 저 안(국회)에서도 좋은 정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300명 중 공을 가장 잘 찰 것 같은 이름을 가진 박찬대다"며 "사실 그동안 우리 정국을 보게 되면 늘 정치 공방만 했는데, 오늘은 정치 공방이 아니라 축구 공방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을 두고 서로 멋진 우정을 나누고 협치의 물꼬를 터나가면 어떨까. 다치지 말고 다들 즐겁게 운동하시라"고 강조했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여당 측에서 김종양·조배숙·이상휘·임종득·유영하·이상휘·강대식·구자근·송석준·이인선·권성동·윤상현·배준영·한지아·정동만·조승환 의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야당에선 전용기·김기표·정준호·박희승·민병덕·김동아·박홍갑·윤호중·이재강·동영 의원 등 10명이 나왔다.
여야 의원들은 모여서 약 20분간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푸는 모습도 보였다. 각 당 부스에 이온음료와 물을 준비했고, 대통령실에서 보낸 커피도 도착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다치지 말아야 한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여야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축구운동장에서 '22대 국회 개원 기념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축구대회 시작 전 축사를 통해 "정말 오래간만에 멋진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요즘은 팍팍해서 국회가 늘 부딪히기만 하는데, 이런 화합과 단결하는 모습을 함께 보게 되니 너무 좋다"고 응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렇게 여러분들을 뵈니까 더 반갑고 더 즐거운 것 같다"며 "저도 방금 전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오늘 이 분위기를 이어 나가서 국민을 위해 저 안(국회)에서도 좋은 정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을 두고 서로 멋진 우정을 나누고 협치의 물꼬를 터나가면 어떨까. 다치지 말고 다들 즐겁게 운동하시라"고 강조했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여당 측에서 김종양·조배숙·이상휘·임종득·유영하·이상휘·강대식·구자근·송석준·이인선·권성동·윤상현·배준영·한지아·정동만·조승환 의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야당에선 전용기·김기표·정준호·박희승·민병덕·김동아·박홍갑·윤호중·이재강·동영 의원 등 10명이 나왔다.
여야 의원들은 모여서 약 20분간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푸는 모습도 보였다. 각 당 부스에 이온음료와 물을 준비했고, 대통령실에서 보낸 커피도 도착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다치지 말아야 한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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