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댐 건설 추진, 모든 분 지혜 모아 풀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4-08-26 17:3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청양 지천 수계 댐 건설 추진과 관련해 "지역 주민 의견을 많이 듣고 풀어가겠다.

    댐 건설 추진 과정에서는 지역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수몰 지역 주민들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댐 건설 시 중앙정부안에 청양의 입장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가가 못하는 부분은 충남이 '플러스 알파'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 - 김태흠 지사 언론인 간담회서 "기후변화 대응·물 부족 해소" 강조

  • - "반대 의견 두 번, 세 번 듣고 중앙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할 것"

김태흠 충남지사 청양방문 언론인 간담회 장면사진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 청양방문 언론인 간담회 장면[사진=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청양 지천 수계 댐 건설 추진과 관련해 “지역 주민 의견을 많이 듣고 풀어가겠다. 모든 분의 지혜를 모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9번째 일정으로 청양군을 방문,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댐 건설은 국가적 사업으로, 도의 입장과 청양군의 입장이 있으며, 도는 큰 틀 속에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2015∼2017년 가뭄 상황 때 제한급수 상황 등을 언급하며 “(지천 수계 댐은) 홍수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충남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댐 건설 추진 과정에서는 지역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수몰 지역 주민들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댐 건설 시 중앙정부안에 청양의 입장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가가 못하는 부분은 충남이 ‘플러스 알파’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댐 건설 반대 의견에 대해서는 “두 번, 세 번 만나겠다”며 “실무 책임자들이 만나서 입장을 듣고 방안을 수립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청양이 가야 할 방향은 좋은 산과 물, 공기 등을 활용해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댐을 활용하는 복안이 있다”고 밝혔다.
 
가령 김천 부항댐처럼 짚트랙과 출렁다리, 펜션 등을 만들어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있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수몰 지역 주민과 관련해서는 “댐 주변 경관 좋은 곳에 이주단지를 만들어 떠나지 않도록 하고, 농업인들은 가까운 거리에 농토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이밖에 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과 관련해서는 “이달 말 정도 심사평가가 끝난다”고 밝혔으며, 청양 비봉 일반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청양에 맞는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