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400㎞ 해상에서 중심기압 965Pa, 최대풍속 초속 37m/s로 북진 중이다.
27일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60㎞부근에 육상하며, 28일 오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10㎞ 부근에 육상한다.
이후 28일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240㎞ 부근에 도달할 예정이다.
태풍 접근으로 고속열차 신칸센과 항공편 등 교통에 차질도 예상된다.
고속열차 신칸센 운영업체들은 도카이도, 도호쿠, 아키타 등을 지나는 열차가 28∼29일 운행을 일시 보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사전 예고했다.
항공회사들은 27∼29일 서일본 지역 공항을 이용하는 일본 국내선 운항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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