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부를 소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GS리테일은 전일 대비 1.42%(300원) 오른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전날 GS리테일은 현재 보유 중인 보통주 127만9666주를 전부 소각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자기주식 127만9666주는 2021년 7월1일을 합병기일로 진행된 GS홈쇼핑 흡수합병 시 취득한 것으로 피합병 법인 GS홈쇼핑의 자기주식 인수분"이라고 공시했다.
감자 방법은 127만9666주에 대해서만 임의 및 무상 소각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일반 주주의 소유주식에는 변동이 없어 구주권 제출 및 신주권 교부 절차가 없다.
GS리테일은 감자 사유로 "GS홈쇼핑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자기주식을 소각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