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가' 자존심 깨트린 '명장' 에릭손 별세...베컴 "진정한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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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8-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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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췌장암으로 투병한 스웨덴 출신의 축구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생전 에릭손 감독은 벤피카, 라치오 등을 이끌었으며,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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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손 감독의 생전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에릭손 감독의 생전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축구계 거물이 별세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췌장암으로 투병한 스웨덴 출신의 축구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에릭손 감독은 향년 76세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에릭손 감독은 지난 1월 췌장암 말기 진단을 고백하며, 1년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생전 에릭손 감독은 벤피카, 라치오 등을 이끌었으며,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것이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에릭손호에서 주장을 맡았던 데이비드 베컴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와 함께한 영상을 남기며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베컴은 "우리는 울고, 웃으며,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에릭손 감독은 항상 열정적이고, 남을 배려하던 진정한 신사였다. 저를 주장으로 선임해준 것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며, 함께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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