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통간담회는 장기요양 기반 시설의 애로사항을 확인해 종사자의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노인복지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이자 의원과 안상훈 의원을 비롯한 경상북도 및 도의회, 상주시 및 시의회, 문경시 및 시의회, 상주시·문경시 건강보험공단 지사장 등 선출직 의원들을 비롯한 관계부서 담당자 대다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통간담회의 세부 내용으론 정영주 교수(가톨릭상지대학 사회복지과)가 연구용역을 통한 실태조사 결과와 기관장 FGI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했다.
이날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는 권오경 센터장은 “올해 3월 임이자 의원께서 우리 센터를 비롯한 상주시·문경시에 위치한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재가센터 등 수십 곳의 시설을 직접 순회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해 주셨고 그때 이렇게 끝낼 일이 아니라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개선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만들자고 하셨는데 오늘 안상훈 의원까지 모셔서 그 약속을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임이자 의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노인복지를 위한 상주시·문경시 장기요양기관의 운영자 및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련 제도개선 및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상훈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같이 해야 할 일이 많은 것을 확인했고, 이 부분은 임이자 의원과 둘이 함께 힘을 모아 실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꼭 챙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이자 의원은 “이렇게 많은 실무자를 모시고 하는 장기요양 관련 간담회는 상주시·문경시가 최초이고 오늘 거론됐던 내용을 기반으로 국회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전국단위 규모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늘의 작은 목소리가 전국적인 메아리가 돼서 정부와 국민의힘이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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