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광복회 내년 예산 6억원 삭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4-08-28 08:2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국가보훈부가 내년 광복회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6억원 삭감했다.

    광복회 측은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학술원 사업비 예산을 삭감해 국회에 제출하는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말했다.

    국가보훈부는 "신규로 편성된 국회 증액 예산은 그해 집행된 예산의 결산과 평가 후 지속 여부를 판단한다"며 "광복회 학술원 관련 예산(6억원)과 월남참전유공자회 아카이브(3억원) 예산은 올해 신규로 편성된 예산으로 아직 집행과 결산 평가가 완료되지 않아 2025년 예산 정부안으로 편성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설정
  • 6월 출범한 광복회학술원 예산 빠져

이종찬 광복회장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광복회학술원 개원 기념 대일청구권 사회공헌 학술토론회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종찬 광복회장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광복회학술원 개원 기념 대일청구권 사회공헌 학술토론회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보훈부가 내년 광복회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6억원 삭감했다. 

28일 보훈부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광복회 지원 예산은 올해 32억원보다 6억원 줄어 운영비 26억원이 책정됐다. 삭감된 광복회 관련 예산은 모두 광복회학술원 사업비다.

광복회학술원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미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올해 6월 출범했다.

광복회 측은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학술원 사업비 예산을 삭감해 국회에 제출하는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말했다. 

국가보훈부는 “신규로 편성된 국회 증액 예산은 그해 집행된 예산의 결산과 평가 후 지속 여부를 판단한다"며 "광복회 학술원 관련 예산(6억원)과 월남참전유공자회 아카이브(3억원) 예산은 올해 신규로 편성된 예산으로 아직 집행과 결산 평가가 완료되지 않아 2025년 예산 정부안으로 편성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광복회는 신임 독립기념관장 인선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광복절 기념행사를 정부와 따로 치르는 등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