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홀딩스는 일본 하네다(羽田)-방콕 노선을 하루 3왕복으로 증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증편으로 동 노선 편수는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게 된다.
ANA 홀딩스는 2024년도 하반기 항공수송 사업계획을 일부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하네다-방콕 노선은 견조한 방일수요에 따라 2025년 1월 9일부터 하루 1왕복을 증편, 3왕복 체제로 확대한다. 나리타(成田)-방콕 노선의 하루 1왕복과 함께 방콕 노선을 총 4편으로 증강된다.
아울러 산하 피치에비에이션과 에어재팬은 각각 오사카(大阪)-방콕 노선과 나리타-방콕 노선을 하루 1왕복 운항한다. 증편 후에는 그룹 전체의 태국 노선을 하루 6편 운항하게 된다.
요시하라 다이시(吉原大司) ANA 방콕지점장은 NNA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운항편수가 회복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3개 브랜드를 각각의 장점을 살려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태국과 일본 간 교류촉진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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