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하여 주요 국가산업단지의 1호 입주기업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 기념비 헌정식’을 28일 여수에 위치한 GS칼텍스 공장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헌정식은 대한민국의 중화학 공업 발전을 이끌며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여수국가산단과 1호 입주기업인 GS칼텍스의 역사적 의미와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GS칼텍스(구 호남정유, 대표이사 허세홍 사장)는 1967년 여천공업기지 기공을 바탕으로 1974년 조성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1호 입주기업(설립일 1967.5.19.)으로서, 한국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과 GS칼텍스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의 기념사,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의 환영사, △기념비 제막 및 기념촬영, 그리고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주요 시설 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수국가산업단지 성장의 주역인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행복 커피 트럭을 운영하여, 한여름의 무더위를 함께 잠시 식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GS칼텍스는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작업 현장의 안전성 강화, AI 기반의 운영 최적화,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무탄소 전환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섬 장도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하여 여수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에 헌정한 이 기념비는 여수국가산단과 GS칼텍스가 함께 걸어온 공동의 여정을 기념하는 중요한 유산이다”라며, “미래의 60년은 GS칼텍스와 같은 입주기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그리고 정부가 디지털·그린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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