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70㎞ 해상에서 중심기압 945Pa, 최대풍속 초속 45m/s로 북진 중이다.
29일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80㎞ 부근에 육상하며, 30일 오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10㎞ 부근에 육상한다.
이후 30일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동쪽 약 210㎞ 부근에 도달할 예정이다.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29∼30일 규슈에 있는 공장의 가동을 멈추기로 했으며 마쓰다도 30일까지 히로시마시 본사 공장과 야마구치현 호후공장의 조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히타치제작소는 철도차량을 만드는 야마구치현내 가사도사업장을 30일 하루 휴업하기로 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최대 예상 강수량은 29일 저녁까지 24시간 동안 규슈 남부에서 600㎜, 시코쿠 300㎜, 도카이(혼슈 중부) 300㎜, 긴키(혼슈 중서부) 150㎜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