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과 설영우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는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9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펼쳐진 보되/그림트(노르웨이)와 2024~2025 UCL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3-2로 본선에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UCL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경기 황인범과 설영우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 경기를 치르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UCL 무대를 뛰게 됐고, 올해 6월 울산 HD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는 처음으로 UCL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