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8일(한국 시간) 호주 국영 항공사 콴타스 항공이 호주에서 미국까지 1만9000달러(한화 약 2540만)인 일등석 항공권을 약 85% 할인된 3400달러(한화 약 454만)에 판매했다.
콴타스 항공 측은 "전산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하며 "티켓 취소 대신 비즈니스 좌석으로 재예약하도록 해주겠다"고 했다.
CNN에 따르면 호주와 미국 간 콴타스 항공 비즈니스석 요금은 약 1만1000달러(한화 1470만)에 책정돼 있다.
이에 콴타스항공은 지난 5월 8100만 달러(한화 약 1082억)에 당국과 벌금을 합의했다. 이 중 1300만 달러(약 173억)는 피해 승객에게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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