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서태평양 5개국 가스기기 인증기관과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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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8-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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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9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제13회 서태평양지역 가스기기 인증기관 회의(GACM)'를 개최했다.

    또 인증기관과 가스업계 간 미팅으로 국내 10개사와 해외3개사 등 총 13개 기업이 국가별 인증정보 등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해 기준 가스기기와 관련해 전 세계 6개 기관과 해외인증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기업이 해당 국제규격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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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기업 13곳 국가별 인증정보 교류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GACM 회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GACM 회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9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제13회 서태평양지역 가스기기 인증기관 회의(GACM)'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호주·일본·중국·대만 등 5개국 가스기기 시험인증기관과 수소·가스기기 13개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1996년 결성된 GACM은 서태평양 5개국 가스기기 인증기관으로 구성된 안전협의체다. 지난 30년간 가스기기 인증·안전정보 교환, 국제표준 공동협력, 관련 산업의 발전과 교역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에너지 대전환과 가스기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가스기기 시험인증기관·국내기업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또 인증기관과 가스업계 간 미팅으로 국내 10개사와 해외3개사 등 총 13개 기업이 국가별 인증정보 등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해 기준 가스기기와 관련해 전 세계 6개 기관과 해외인증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기업이 해당 국제규격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해외 22개국 46개 기관과의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30일에는 5개 가스기기 인증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GACM 운영위원회에서는 차기 주최국·의장 선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경국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 가스기기 산업 역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만큼 가스기기 시험인증 기관 간 그리고 인증기관과 관련 산업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가스기기 시험인증 기관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기업들이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소비자 안전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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