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반려견 놀이터’는 기장읍 청강리 149번지 소재 군유지를 활용해, 약 1970㎡ 규모로 조성된다. 놀이터 안에는 △반려견 전용 필드 △놀이시설(어질리티 등) △산책로 △기타 편의시설(화장실, 벤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사업비 2억 2000만 원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지 인근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2회에 걸쳐 마쳤다. 오는 9월부터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반려견 놀이터가 지역 내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관내 반려견 놀이터 1개소(장안읍 길천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내장형 칩 시술 지원금(2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동물보호 및 복지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해 기장군 동물복지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