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호는 지난 28일 경북 경산시 대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 주최·주관 제51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이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우승했다. 2위(허지백·2언더파 142타)를 2타 차로 눌렀다.
정영호는 "출전에 의의를 뒀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다. 내년에도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대구 컨트리클럽은 2011년부터 대회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함께 진행된 그랜드시니어부에서는 아마추어 김영옥이 3오버파 147타로 우승했다. 2위와는 1타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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