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 받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24-08-29 17:0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로 고소당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첫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께 유씨를 경찰서로 소환해 1시간 30분가량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14일 오전 6시에서 오후 4시 사이 서울 용산구 한 오피스텔에서 잠들어 있던 남성 A씨(30)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로 고소당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첫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께 유씨를 경찰서로 소환해 1시간 30분가량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14일 오전 6시에서 오후 4시 사이 서울 용산구 한 오피스텔에서 잠들어 있던 남성 A씨(30)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은 유사강간죄가 적용된다.

A씨는 잠에서 깬 뒤 성폭행당한 사실을 깨닫고 이후 용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한다. 

현재 유씨는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받고 있으며, 경찰은 유씨가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고소인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유씨 측은 언론 보도 이후 즉각 고소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유씨 변호를 맡은 방정현 변호사는 당시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앞서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