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경제사절단, 4대 그룹 총수 모두 출격...한·체 경제협력 확대 기대

파리 올림픽 참관을 마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 참관을 마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다음달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정 회장이 동참하면 올해 대통령 해외 순방에서 처음으로 4대그룹 총수가 모이게 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 경제사절단 명단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대차그룹에서는 장재훈 사장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체코 노쇼비체에 공장을 운영 중이다.

정 회장이 참석하면 올해 들어 대통령 해외 순방에서 4대그룹 총수가 총출동하는 첫 행사가 된다. 4대그룹 총수가 경제사절단에 모두 참가하면서 체코와 경제 협력이 확대될지도 주목된다.

한편,  4대 그룹 외에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함께 출국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