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내 '정책 디베이트' 제도 신설...첫 주제는 '금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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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4-08-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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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주제로 '정책 디베이트'를 추진한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9일 오후 인천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정기국회 입법과제 세션을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책 디베이트 제도를 신설해 당에 주요한 정책 이슈가 제기됐을 때마다 치열한 토론을 거치려 한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견을 분명히 드러내고 정책 타협 가능성과 통일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첫 주제는 금투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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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디베이트 준비위원장에 민병덕 의원

  • "치열한 토론 통해 타협 가능성 모색하는 자리 될 것"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주제로 '정책 디베이트'를 추진한다. 의견이 다른 의원 2~3명이 팀을 꾸려 토론하는 방식이 유력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9일 오후 인천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정기국회 입법과제 세션을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책 디베이트 제도를 신설해 당에 주요한 정책 이슈가 제기됐을 때마다 치열한 토론을 거치려 한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견을 분명히 드러내고 정책 타협 가능성과 통일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첫 주제는 금투세"라고 했다.

디베이트 준비위원장에는 오랫동안 해당 방식을 고민해온 민병덕 의원이 선임됐다. 토론은 공개를 원칙으로 해 국민들이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게 한다. 다만 정책 결론은 토론에서 도출하기 보다 별도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진 정책위의장은 "토론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결론이 나오기 어렵다"며 "결론을 내기 위한 절차는 또다시 견인돼야 하고, 별도 정책의원총회를 열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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