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교보증권 등 49개사의 2억9762만주가 오는 9월 중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교보증권, 수산중공업, 진원생명과학 등 3개사의 5844만주, 코스닥에서는 46개사의 2억3918만주가 각각 해제된다.
해제 주식 수가 많은 곳은 뉴온(6251만주), 교보증권(4930만주), 더라미(2142만주) 순이다.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비율 상위 3개사는 공구우먼(65.42%), 누보(58.44%), 더라미(53.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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