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주최한 ‘제13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리틀야구연맹,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속초시체육회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8월 18일 오후 5시 30분에 속초 종합운동장 내 설악야구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95개 팀과 2500여 명의 리틀야구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용인수지구리틀야구단이 해운대구리틀야구단을 6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고, 평택시리틀야구단과 인천서구리틀야구단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회는 속초시 종합경기장 내 설악야구장과 보조구장에서, 최근 준공된 중도문 공공체육시설 내 야구장에서도 진행되어 참가 선수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대회로 4000여 명의 선수단, 임원, 학부모 등이 속초를 방문해 숙박업소, 식당, 관광지 등을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야구의 희망인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체육시설 확충과 마케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를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