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도 대출 조이기 합류···주담대 만기 30년으로 축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성준 기자
입력 2024-08-30 18:1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신한은행이 KB국민은행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50년에서 30년으로 줄인다.

    사실상 대출 한도 축소와 같다.

    신한은행은 앞서 주담대에 대한 플러스모기지론(MCI·MCG)을 중단하고, 갭투자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등을 취급 중단한 바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KB국민은행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50년에서 30년으로 줄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내달 3일부터 주담대 최장기간을 기존 50년에 이어 30년으로 줄이기로 했다. 주담대 만기가 줄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식에서 연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커져 결국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서 KB국민은행이 주담대 만기 축소에 나선 이후 두 번째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권을 향해 대출 관리에 나설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도 1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실수요자를 위한 전세 반환자금 용도의 주택담보대출은 예외로 취급된다.

주거용 오피스텔 대상 TOPS 부동산대출(준주택 구입자금보증) 모기지보험(MCG) 취급도 중단한다. 모기지보험은 주담대와 동시에 가입하는 상품으로, 해당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금액만 빌릴 수 있다. 사실상 대출 한도 축소와 같다.

신한은행은 앞서 주담대에 대한 플러스모기지론(MCI·MCG)을 중단하고, 갭투자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등을 취급 중단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