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목포과학대학교총장배 전남파크골프대회가 30일 국제규격을 갖춘 27홀 규격인 전남 목포시 부주산 국제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학의 의무인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파크골프를 교육하여 전문인력 양성과 건전한 지역사회 만들기가 목적이면서 전남 시·군 참가 선수들의 교류 및 건강증진을 위한 화합의 축제장이었다.
이 대회를 개최한 목포과학대 이호균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해를 거듭할수록 파크골프 동호인 수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파크골프 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스크린파크골프연습장을 설치 운영하는 등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파크골프 보급과 발전에 역량을 모을 것을 약속한다”고 역설했다.
박홍률 목포시장도 대회 환영사를 통해“도심 속 공원에서 여유를 느끼며 운동할 수 있는 파크골프는 바쁜 현대인들이 매력을 느끼며 즐기는 운동이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빈다”며 참가 선수들과 대회준비에 고생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전남파크골프협회 박경래회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좋은 이들과 더불어 삶을 풍성하게 가꿔가는 선수단 여러분이 되시길 기대한다. 오늘의 대회가 축제의 장이 됨은 물론,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건강과 우리 사회에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는 큰 힘이 되시길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목포과학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체육회와 목포과학대학교, 세븐스타등이 후원했다.
대회 참가인원은 각 지역에서 치열하게 예선을 통과한 전남 22개 시·군 대표 선수 232명과 임원·심판·진행요원 등 총 270여명이 대거 참가해 성황리에 경기를 마쳤다.
경기종목은 남·여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참가자격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2024년 7월 31일 이전까지 등록된 회원이다.
경기방식은 남·여를 별도로 4인1조로 편성, 18홀 타수 경쟁(스트로크)방식을 채택했고, 채점은 남·여를 구분해 타수가 적은 순으로 순위를 정하고 동타 일 경우는 백 카운트 방식으로 결정하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 로컬룰을 적용했다.
한편, 시상은 남·여 각 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40만원, 4위 30만원, 5위 20만원이며 부상으로 트로피를 수여했다.
입상자는 1위(남) 김성택(-12타. 목포시 ) 1위(여) 김정애(-11타. 담양군) 2위(남) 이율(-11타, 목포과학대학교) 2위(여)우순정(-10타.목포시) 3위맹병철(남), 김복자(여) 4위 김순곤(남), 한미라(여) 5위 김승기(남), 정월자(여)가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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