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尹, 美하원 대표단 만나 "한·미 협력 강화 위해 성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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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08-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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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하원 대표단 만나 "한·미 협력 강화 위해 성원해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미 하원 대표단을 만나 한·미 협력 강화를 위해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방한 중인 존 물레나 하원 중국특위원장(공화·미시간) 등 하원의원 대표단 6명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 지역과 국제 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단은 물레나 위원장을 포함해 로 칸나 의원(민주·캘리포니아), 벤 클라인 의원(공화·버지니아), 탐 수와지 의원(민주·뉴욕), 브라이언 바빈 의원(공화·텍사스), 베리 루더밀크 의원(공화·조지아) 등으로 구성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 의회의 한·미 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에 감사한다"며 "미 의회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한·미 동맹이 지난 70년간 양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동훈·이재명, 채해병 특검법·금투세 등 논의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채해병 특검법'과 '금융투자소득세'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의료 대란 문제는 양측 의견이 달라 공식 의제에서는 제외됐다.

박정하 국민의힘·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3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 회담이 9월 1일 오후 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표 회담 시간은 90분 내외가 될 전망이며, 한 대표와 이 대표의 대화 진행 상황에 따라 이보다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회담은 한 대표와 이 대표가 각각 7분씩 모두발언한 이후 비공개로 전환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측에서 다수당인 이 대표가 먼저 모두발언을 하라고 양보했으나, 민주당 측은 이번 회담이 원내 공식 일정이 아니기에 집권 여당 대표에게 발언 순서를 양보했다.
 
검찰, 文 전 대통령 딸 자택 압수수색…해외 부정이주 지원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이날 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씨 가족에게 부정적으로 지원한 금전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혜 씨의 남편이었던 서씨는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오른 이후, 이 전 의원이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해 논란이 일었다.
 
'딥페이크' 소지·구입·시청 시 처벌… 정부, 입법 추진
정부는 30일 딥페이크 등 허위 영상물 소지·구입·시청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딥페이크물 제작·유통에 대한 처벌 기준을 상향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한 첫 번째 범정부 대책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법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8일부터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에 착수한 상황이다.

또 검찰·경찰은 향후 수사 인력과 조직을 강화해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하고, 위장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첫 방한 우버 CEO "韓, 중요한 시장…SK와 협업 지속"
"한국은 우버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우리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코스로샤히 우버 CEO가 국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최초다.
 
그는 "한국은 택시 시장 규모가 크고, 택시 플랫폼 보급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성장 전략으론 경쟁력 있는 업체와의 협업을 지목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우버 또한 경쟁력 있는 업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 한국은 글로벌 우버의 경쟁력을 키워갈 발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中, '알리바바' 3년여 반독점 조사 종료…시정 완료됐나
​​​​​​​중국 당국이 자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에 대해 3년여 진행해온 반독점 조사를 끝냈다고 30일 발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중국 반독점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총국)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조사와 평가 결과 알리바바는 '양자택일' 독점 행위를 완전히 중단했다"고 밝혔다.

총국은 이어 "알리바바에서 시정 작업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총국은 그러면서 "다음 단계로 알리바바 그룹이 작업 표준화를 계속하고 규정 준수의 질과 효율을 더욱 개선하며 혁신 주도 발전을 가속하고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개선해 세계 수준의 회사 구축과 국제 경쟁력 향상을 굳건히 보증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알리바바는 당국 조사의 끝이 그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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