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피해를 민간인이 입었다고 주장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벨고로드주(州)를 공격해 민간인 5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다쳤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텔레그램 영상에서 "어제 저녁 벨고로드와 인근 지역 방공망이 여러 공중 목표물을 격추했다"며 "이 포격은 우크라이나군의 뱀파이어 다연장로켓시스템(MLRS)에서 수행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부터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주에 대한 공세를 시작한 가운데 인근 다른 접경지도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밤 우크라이나 정권이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영토에 테러 공격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며 "방공부대가 4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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