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대표 첫 회담…"각자 모두발언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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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4-09-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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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첫 여야 대표 회담을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조율에 나선다.

    이번 회담은 대표 독대 형식이 아니라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동석한 '3+3 회담'으로 열린다.

    양당이 사전에 정한 회담 의제로는 채상병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금융투자소득세, 의회 특권 완화, 지구당 부활, 추석 물가대책, 가계 및 자영업자 부채, 저출생·미래성장동력 문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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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2시 국회서 90분간 비공개 진행…직후 결과 발표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왼쪽과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 의제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왼쪽)과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지난달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9월 1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 의제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첫 여야 대표 회담을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조율에 나선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회담 시간은 1시간 30분 내외로 진행된다. 양측 대표가 각자 10분씩 모두발언을 진행한 뒤 비공개 회의로 전환돼 다양한 국회 내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 직후에는 양당 수석대변인이 회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회담은 대표 독대 형식이 아니라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동석한 '3+3 회담'으로 열린다.

양당이 사전에 정한 회담 의제로는 채상병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금융투자소득세, 의회 특권 완화, 지구당 부활, 추석 물가대책, 가계 및 자영업자 부채, 저출생·미래성장동력 문제 등이다.

'의정갈등 해법'은 용산 대통령실을 의식한 여당 측이 난색을 드러내며 공식 의제에 오르지 못했지만, 의료 대란 사태에 대한 논의는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여야 대표 회담은 지난 2013년 황우여 당시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당시 민주당 대표 회담 이후 11년 만에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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