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대체외인' 스타우트, 5실점에도 패전 위기 면해...김도영·나성범 솔로포 '쾅'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스타우트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스타우트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가 데뷔전 패배를 면했다.

스타우트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4이닝 4피안타(2홈런) 2사사구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5회를 앞두고 팀이 3-5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좌완 투수 김기훈에게 넘겨준 스타우트는 데뷔전에서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KIA 타선이 스타우트를 구했다. 김도영과 나성범이 솔로 홈런을 터트려 5-5로 만들었다. 이로써 스타우트는 첫 경기 5실점을 하며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패전 투수로 기록되지 않게 됐다. 삼성과 기아는 현재 5-5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편 스타우트는 지난달 28일 제임스 네일의 대체 선수로 KIA와 4만5000달러(약 6025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네일은 지난달 24일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얼굴을 강타당했다. 결국 그는 턱 관절 수술을 받고 당분간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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