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잃어 소동 벌여"...출입문 잠근 중국인 고의 방화 추정, 1명 사망·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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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9-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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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암군 성인게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성인게임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사망자 1명은 중국 국적인 A씨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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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게임장 방화로 1명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진전남소방본부
성인게임장 방화로 1명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진=전남소방본부]

전남 영암군 성인게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성인게임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사망자 1명은 중국 국적인 A씨로 밝혀졌다. 부상자 중 1명도 위독한 상태다.

조사 결과 사망한 A씨의 고의적인 방화로 추정됐다. 특히 A씨가 다른 사람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게임장 출입문을 잠근 채 불을 질러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A씨가 돈을 잃어 소동을 벌였다" 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해당 게임장의 환전 등 불법 영업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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