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흉기로 찌른 남편, 아파트 47층서 떨어져 숨져…집안엔 어린 자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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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09-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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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부천 중동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부부 싸움을 하던 아내에게 흉기를 찌르고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부천 중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47층에서 A씨(40대)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부인인 30대 여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안방에서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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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기 부천 중동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부부 싸움을 하던 아내에게 흉기를 찌르고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부천 중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47층에서 A씨(40대)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부인인 30대 여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안방에서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목과 팔 부위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집안에는 이들 외에 어린 자녀 2명도 함께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A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조사 후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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