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회차를 맞는 '아시아 태평양 해양디지털 국제콘퍼런스'에서는 '해양기술을 논하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덴마크 해사청장, IALA 부사무총장 등 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총 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글로벌 해양 디지털 산업 동향과 다국적 기업 간 협업 방향을 제시하며 우리 기업들의 가시적인 수출 성과 창출에 필요한 최신 산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 조선해양 기업이 해양 디지털 부문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아·태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조선소 업계 수주량 1위인 니혼조선소 △인도네시아 선주협회(INSA) 및 국영 에너지 회사인 PT 페르타미나 △캐나다 BC 페리 등 해양 디지털 산업의 주요 기업 20개사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선박 솔루션 개발업체인 랩오투원은 인도네시아 선주협회와 해양 디지털 솔루션서비스를 협회에 등록된 선박에 도입하고, 양사 간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주요 바이어와 참가 기업 간 수출 및 기술협력 내용을 담은 총 6건의 MOU 체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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