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시] 인하대, 2686명 선발...사탐 응시자도 의예과 지원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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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기자
입력 2024-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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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985명 중 2686명(67.4%)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성적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한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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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인하대 입학처장 사진인하대
신동훈 인하대 입학처장. [사진=인하대]


인하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985명 중 2686명(67.4%)을 선발한다.

모든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필수 응시과목 제한이 폐지됐다. 확률과 통계나 사회탐구에 응시한 수험생도 의예과를 포함한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인하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인하미래인재’ 전형에서 1020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100%)를 하고 2단계는 서류종합평가(70%)와 면접평가(30%)를 반영해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종합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기초학업역량, 진로탐구역량, 공동체역량으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의 모집인원은 648명이다. 소속(졸업)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학생부교과성적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한 전형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458명을 선발한다.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를 축소해 논술의 실질적 영향력을 강화했다. 의예과 수리논술은 3문항 중 1문항은 자연계열 공통 문항이고 2문항은 의예과 별도 문항으로 구성된다.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인하대는 학과 간 벽을 허무는 융합형 인재, 첨단분야 인재 등을 선발하는 ‘모집단위 광역화’에 나섰다. 또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강화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했다. 융합학부 중심의 프런티어창의대학을 신설하고 자유전공융합학부와 단과대학의 5개 융합학부를 개설했다.

자유전공융합학부는 입학 후 일정 기간 이후 일부 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의 인문·자연 구분 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단과대학의 5개 융합학부는 학과별 정원의 150% 이내까지 전공 선택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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