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품 본격 출하에 사과 13.2%↓·배 7.0%↓…"가격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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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09-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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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성수품이 본격적으로 출하하면서 사과와 배의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각각 13.2%, 7.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송 장관은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의 생산량이 평년수준 이상을 회복하고 명절 기간 중 출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매시장의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올해 사과, 배 등 과일은 작황이 좋아 생산량도 늘고 추석 기간 중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벽부터 성수품 공급에 분주한 도매시장이 더욱 활기차 보인다"며 "산지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품질 좋고 맛있는 과일이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도매시장에서 신속하게 소비지에 전달될 수 있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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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추석 성수품이 본격적으로 출하하면서 사과와 배의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각각 13.2%, 7.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차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송 장관은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의 생산량이 평년수준 이상을 회복하고 명절 기간 중 출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매시장의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올해 사과, 배 등 과일은 작황이 좋아 생산량도 늘고 추석 기간 중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벽부터 성수품 공급에 분주한 도매시장이 더욱 활기차 보인다"며 “산지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품질 좋고 맛있는 과일이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도매시장에서 신속하게 소비지에 전달될 수 있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권장희 서울청과 대표는 “폭염 영향으로 지난주까지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상품성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과일이 다음주까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가정에서 소비할 과일을 추석 직전에 구매하는 것도 합리적 소비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사과 10㎏ 도매가격은 지난달 26일 8만3736원에서 같은 달 30일 6만9357원으로 낮아지면서 전년 대비 13.2% 하락했다. 배도 15㎏ 기준으로 같은 기간 5만2985원에서 4만2104원으로 하락하며 7% 낮은 가격을 나타냈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과일, 축산, 임산물 등 14개 농축산물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3000t 공급하고, 민생선물세트 공급, 할인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알뜰 소비 정보도 제공하는 등 성수품 수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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