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이 창사 29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BBQ에 따르면, 창사 29주년 기념 행사는 지난 1일 경기 이천 치킨대학에서 패밀리(가맹점주)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앞으로 기하급수적 성과를 이루고 세계 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실현해 낼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에서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SAP ERP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K-컬처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BQ는 국내외 성장의 일환으로 지난달 말 신포스 시스템을 전 매장에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BBQ앱 활성화·세트 메뉴 옵션 조성·테이블 오더 등 편의 장치 연동을 통해 매장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윤 회장은 "예측하기 힘든 기후 변화와 물가 상승 등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세계 최대이자 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BBQ는 근속 25년, 15년, 10년 및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상금과 해외 여행권을 지급했다.
한편, BBQ는 창사 8년 만인 2003년 해외 시장으로 나가 현재 미국 50개주 중 29개 주에 진출했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파나마·코스타리카·필리핀·일본·피지 등에 깃발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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