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의료개혁 과정에서 전공의들이 환자와 현장을 다 떠나버린 상태에서 모든 의료가 100% 아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건 있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장에 남아 계신 전문의님들, 돌아오신 전공의님들, 그리고 간호사님들 또 의료기사님들이 정말 총력을 다해주셔서 그래도 이 정도 의료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특히 "작년에 보지 않았나. 의료 뺑뺑이, 지방에서 (환자가) 서울로 올라오는 것, 중증 의료 환자가 치료를 못 받는 문제들이 일어났다"며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개혁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아니면 이런 사태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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