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행정장관, "경제성장 추세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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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9-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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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李家超) 홍콩정부 행정장관은 최근 홍콩경제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황에 있다는 인식을 나타내며,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실질 역내총생산(GDP)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시정보고(시정연설)를 앞둔 지역토론회에 참석한 후 현지 언론에 이 같이 밝혔다. 리 행정장관은 현재 홍콩경제는 전환기에 있으며 폐업하는 기업도 있지만 해외에서 신규 진출하는 기업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종 및 기업에 대해 최대한의 지원을 실시할 것이며, 조만간 미국의 금리인하가 단행되는 등 큰 틀에서 경제정세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동석한 폴 찬(陳茂波) 재정장관은 정부가 100% 보증하는 중소기업 대출제도의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재계로부터 나오고 있는데 대해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기업의 구제조치로 도입한 동 제도로 약 130억 HK달러(약 2400억 엔)의 불량채권이 발생했으며, 장기적인 정책으로 도입하기에는 “도덕적 해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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