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의 손길이 닿은 아름다운 건축물에 각기 다양한 실내 조명이 더해져 특별한 공간이 연출된 가운데, 팝페라 공연과 라디오 라이브 무대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이날 팝페라 공연은 이태리어로 빛을 뜻하는 ‘라루체’가 그 이름처럼 빛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어 덤덤라디오가 라이브 무대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해 행사장 활기를 더했다.
이외에도 김포의 주요 관광지를 다양한 색으로 표현하는 체험활동 ‘컬러링트립’과 ‘컬러링’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빛과 애기봉의 풍광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감동을 가슴에 새기게 됐다. 오늘 애기봉에서 즐겼던 추억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애기봉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하셨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피스 빌런의 갑질 및 괴롭힘 예방 교육 실시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율촌의 노동팀장이자, 조직 내 다양한 괴롭힘 사례를 담은 ‘선 넘는 사람들’ 책의 저자인 조상욱 변호사를 초청해 ‘오피스 빌런 열전(列傳):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주제로 직장에서 만나게 되는 문제 직원에 대한 대응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갑질예방 리더로서 김병수 시장이 솔선해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오피스 빌런의 유형으로 △상습적 괴롭힘의 가해자인 직원 △성희롱 하는 직원 △공감적 대화를 못하는 직원 △과민한 직원 △ 연쇄신고를 하는 직원 △허위신고를 하는 직원 △저성과·부적응 직원 7가지로 나누어 관리자는 과거 관계 중심의 ‘형님 리더십’ 해결을 피해야 하며 피해자는 용기를 내고 조직이 균형잡힌 대응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본인이 괴롭힘(갑질)의 가해자가 되어서도 안되지만 피해자가 되었을 경우 올바른 대응법으로 대처하고, 또 대처가 어려울 경우 언제든지 감사담당관으로 상담하고 신고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공직자와 시민을 위해 감사담당관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0일 김포시 공직자 청렴퀴즈대회(청렴골든벨)을 진행해 청렴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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