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전력사 PLN은 동칼리만탄주에 정비중인 신수도 ‘누산타라’의 인프라 건설용 혼합재료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연소시킨 후 남는 부산물인 석탄 폐기물(석탄재)을 약 1만톤 공급했다고 밝혔다. 발전자회사 PLN 누산타라 파워를 통해 누산타라와 주변지역 개발에 6만톤의 석탄 폐기물이 혼잡재료로 사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LN에 따르면, 고속도로, 바란섬 대교의 선박충돌 방어설비 등 누산타라와 인근 발릭파판시를 연결하는 전략적 인프라 건설사업에 수천톤의 석탄 폐기물이 사용됐다.
PLN 누산타라 파워의 루리 사장은 누산타라의 정비 가속화에 따라 석탄 폐기물 활용도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누산타라에서 가장 가까운 석탄화력발전소로부터 석탄 폐기물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루리 사장은 동 발전소에서 하루 발생하는 석탄 폐기물 200톤 중 70%를 신수도의 인프라 개발에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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