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전국 낚시 애호가 101명이 참가한 이번 낚시대회는 블루길, 배스 등 유해 외래어종을 제거해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한 블루길, 배스 등 유해 외래어종은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면서 토종 어종을 무분별하게 잡아먹는 등 수중 생태계를 교란한다.
낚시대회 결과, 참가자들은 외래어종 총 55㎏을 포획했다.
이기영 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태계교란종을 제거해 생태계의 회복과 균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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