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소반장' 추용호 보유자 별세

사진문화재청
[사진=문화재청]
국가무형유산 ‘소반장’ 추용호(1950년생) 보유자가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소반장’은 음식 그릇을 올려놓는 상인 ‘소반(小盤)’을 만드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1950년 1월 출생한 고(故) 추용호 보유자는 1967년부터 윤기현, 추웅동으로 이어지는 소목 기술을 전수받아 통영반의 전통을 계승했다.

옛 공구를 이용한 전통적 제작기법을 선보인 고은 2002년 경상남도무형유산 통영소목장(통영소반) 보유자로, 2014년 국가무형유산 소반장 보유자로 각각 인정받았다.

이후 보유자 작품전을 비롯해 공방이 있는 통영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승활동을 이어오는 등 일평생 소반 제작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전승하고, 전통기술의 보전에 헌신했다. 

한편 빈소는 경남 통영 숭례관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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