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개사, 8월 판매량 64만대…현대차·기아 EV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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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4-09-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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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61만681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 33만2963대, 기아 25만1638대, 르노코리아 8451대, KG모빌리티 8128대, GM 한국사업장 1만5634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완성차 5사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10만550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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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61만681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내수 부진과 조업 일수 감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2일 각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의 글로벌 판매량은 61만6814대다. 

현대차 33만2963대, 기아 25만1638대, 르노코리아 8451대, KG모빌리티 8128대, GM 한국사업장 1만5634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완성차 5사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10만5504대다. 현대차는 4.6% 증가한 5만8087대를 팔았다. 기아는 4.1% 감소한 4만51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캐즘에도 연중 최대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넥쏘 지난달 합산 판매량이 3676대라고 밝혔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이 1439대 판매되며 전동화 모델 연중 최다 판매 달성을 견인했다. 지난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커진 차체와 315km의 주행거리, 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비롯해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모니터와 10.25인치 LCD 클러스터와 네비게이션, 실내/외 V2L 기능 등 다양한 안전 · 편의 기능들로 출시 당시 2 주만에 사전계약 8000대를 돌파한 바 있다.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관련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현대·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를 운행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기차 안심점검 캠페인’은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총 9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 고객의 전기차 배터리 화재 불안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GM의 내수 판매는 51% 감소한 1614대를 기록했다. 최근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발생한 생산 차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르노코리아는 10.1% 감소한 1350대, KGM은 1% 증가한 3943대를 팔았다.

완성차 5사의 해외 판매량은 51만6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현대차는 7.2% 감소한 27만4876대, 기아는 1.4% 감소한 21만483대를 팔았다. 한국 GM은 50.7% 감소한 1만4020대, KGM은 39.6% 감소한 4185대다.

르노코리아 해외 판매량은 2.7% 증가한 7101대를 기록하며 홀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르노코리아의 아르카나와 QM6 수출 대수는 각각 6130대, 971대로 집계됐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기아 본사 사진현대차그룹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기아 본사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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