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르노트 가는 황인범, 즈베즈다 팬들에게 "설영우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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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9-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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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명문 프로축구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 입단을 확정한 황인범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어 이번 시즌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에 대해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즈베즈다에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한국의 아들 '설영우'도 잘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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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인범 인스타그램
[사진=황인범 인스타그램]
네덜란드 명문 프로축구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 입단을 확정한 황인범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설영우를 잘 부탁한다"는 당부도 전했다.  

3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황인범과 오는 2028년까지 계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 이적료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네덜란드 매체 텔레그라프는 "즈베즈다가 황인범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금액)을 800만 유로(약 118억원)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이 확정된 후 황인범은 즈베즈다 팬들을 향한 작별 인사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는 "1년 전 힘든 시기에 계약해 줘서 고맙다"며 "지난 시즌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나에게 준 '리그 최우수 선수'도 고맙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총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황인범은 "즈베즈다와 함께한 지 1년밖에 안 됐다"며 "팬들이 준 조건 없는 사랑과 지원에 마치 집에 있는 것 같았다. 영원히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시즌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에 대해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즈베즈다에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한국의 아들 '설영우'도 잘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페예노르트는 PSV 아인트호번, 아약스 등과 함께 네덜란드 명문 축구 클럽 중 하나로 과거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의 소속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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