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각국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농식품 수출이 전년 대비 8.7% 성장, 1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6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8월 말 기준 수출 실적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은 모두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라면 수출액은 매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8억 달러로 집계됐고 과자류‧음료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주요 품목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품목은 즉석밥‧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1억9000만 달러였다.
다만 이상 기후 여파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배, 포도 등 신선 농산물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하지만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 들어 신선농산물 작황이 양호한 만큼 연말에는 전년 수준의 수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 보면 대미 수출 증가가 전체 농식품의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농식품 대미 수출 증가는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해 10억 달러 이상 수출로 이어졌다.
대미 농식품 수출은 주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인기를 얻은 라면·쌀가공식품의 성장률이 높았다. 실제 라면 수출액은 1억3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1.5% 상승했다. 쌀 가공식품도 1년 전보다 59.21% 늘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6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8월 말 기준 수출 실적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은 모두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라면 수출액은 매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8억 달러로 집계됐고 과자류‧음료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주요 품목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품목은 즉석밥‧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1억9000만 달러였다.
하지만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 들어 신선농산물 작황이 양호한 만큼 연말에는 전년 수준의 수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 보면 대미 수출 증가가 전체 농식품의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농식품 대미 수출 증가는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해 10억 달러 이상 수출로 이어졌다.
대미 농식품 수출은 주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인기를 얻은 라면·쌀가공식품의 성장률이 높았다. 실제 라면 수출액은 1억3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1.5% 상승했다. 쌀 가공식품도 1년 전보다 59.2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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