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본부, 정장수 경제부시장과 함께 '사랑해 아침 밥차' 봉사

지역 소외계층 위한 무료 아침급식 나서

대구농협은 지역 소외계층 약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해 아침 밥차'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사진=대구농협]

농협대구본부가 대구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지역 소외계층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해 아침 밥차'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3일 농협대구본부에 따르면, 급식을 위해 농협대구본부 봉사단과 함께 대구시청 정장수 경제부시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5시부터 식재료 준비와 식사 테이블 설치를 비롯해 배식과 설거지까지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했다. 
 
이청훈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소중한 아침밥 한 그릇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쌀 산업 보전과 벼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해 아침 밥차'는 지난달 13일, 사랑해밥차와 대구 농협 간 체결한 우리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했다. 농협대구본부는 월 1회 아침급식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 6.2t(1500만원 상당)을 기증하고 봉사 인력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