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봄날의 소풍’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마음 치유, 봄처럼-봄날의 소풍’이란 주제로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공간을 일상에서 마주하는 과거-현재-미래로 구성된 3개 섹션으로 나누고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날의 소풍’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작업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인지기능을 관리하고 사회적 소통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담긴 창의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마음을 치유하는 긍정적인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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