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이벤트는 온라인 도서 판매 확대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서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1260명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 이벤트는 지역 서점에서 다이로움으로 2만 원 이상 도서를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이벤트는 지역 서점에서 다이로움으로 도서를 구입하고 SNS에 지역서점 방문 후기를 올리면 된다.
선착순 25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원을, 우수 방문 후기 작성자 10명에게는 다이로움 포인트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익산시에서 인증한 지역 서점 28개소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역 서점에서 다이로움 카드로 책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정책지원금으로 추가 지원하는 다이로움 도서 구입 정책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추석 명절 대비 428억원 집행 ‘총력’
전북 익산시는 재정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 운영을 통해 428억원을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집행되는 자금은 각종 사업·공사·용역·물품대금 등 227억원과 경상적 경비 201억원이다.
시는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대금을 직접 지급해 건설공사 하도급업체 임금 체불과 대금 지급 지연을 방지한다.
특히 명절 전 계약업체들의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해 공사 대금뿐만 아니라 기성금과 선금급에 대해서도 집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원활한 자금 집행을 위해 정기예금 만기도래 예정액을 포함해 400억원을 대기 자금으로 관리하고, 지방세 등 자체 수입과 국·도비 보조금을 추가 확보해 자금운용을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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