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반포 1·2·4주구, 공사비 합의…3.3㎡당 79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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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9-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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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비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현대건설과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가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 1·2·4주구 조합과 현대건설은 최근 공사비를 3.3㎡당 548만원에서 792만5000원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총공사비로 따지면 2조6363억원에서 3조8958억원으로 48% 늘어나게 되며, 이는 당초 현대건설에서 제시한 3.3㎡당 829만원보다 37만원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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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사진=연합뉴스]
공사비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현대건설과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가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 1·2·4주구 조합과 현대건설은 최근 공사비를 3.3㎡당 548만원에서 792만5000원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총공사비로 따지면 2조6363억원에서 3조8958억원으로 48% 늘어나게 되며, 이는 당초 현대건설에서 제시한 3.3㎡당 829만원보다 37만원 낮은 수준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올해 초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조합에 총 공사비를 기존 2조6363억원에서 4조776억원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조합은 오는 10일 대의원회의, 28일 조합원 총회 의결을 거쳐 공사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총회 의결 후에는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의뢰해 추가적으로 공사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기존 지상 5층, 2120가구에서 최고 35층 50개 동, 5002가구로 조성되는 사업지다. 지난 3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7년 11월 입주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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