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서 이틀간 16만회 소아마비 백신 접종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중부 알자웨이다 지역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이날 가자지구 전역에 걸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40명이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솟아오르는 가자지구 중부 알자웨이다 지역 전경 [사진=연합뉴스]
1일과 2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뤄진 소아마비 백신 접종 건수는 16만회에 달했다. 

3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민간 업무 조직인 민간협조관(COGAT)에 따르면, 지난 1일 8만6683명이, 2일 7만4346명이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했다. 당초 계획했던 15만명보다 높은 16만1029명이다. 

이번 백신 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주도 하에 가자지구 중부 및 남부, 북부에서 사흘씩 총 9일간 10세 이하 어린이 64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접종 예정지역에서 접종 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에 9시간씩은 일시적으로 교전을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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