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지난해 대장암 진단을 받고 서울 삼성병원 등에서 치료를 해 왔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돼 대구시 수성구 천주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봉사활동과 선행을 이어오다, 수정 라이온스 회장을 역임하며 리더십을 인정 받아 이번 제 9대 경산시의회에 국민의 힘 비례대표로 지역 정계에 진출했다.
평소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는 스타일로 주위에 많은 사람에게 존경과 칭송을 받았다. 시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보호하는 조례의 제정에 힘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계태 의원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아들 2명, 며느리, 손자 2명이 있으며, 빈소는 경산옥산장례식장 101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6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경산 갑제동 경산천주교성당묘지로 정해졌다.
한편 김계태 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국민의 힘 비례대표 의원직은 비례 3번인 김정숙 씨가 승계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